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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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퍼즐' 손석구가 상대 배우 김다미의 열의 있는 면모를 칭찬했다.

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나인 퍼즐'에 출연한 배우 손석구를 만났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윤이나(김다미 분)와 그를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김한샘(손석구 분)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 손석구는 추리 소설과 탐정 영화 마니아인 한강서 강력 2팀 형사 김한샘 역을 맡았다.
손석구 / 사진제공=스태넘
손석구 / 사진제공=스태넘
김다미는 '사람 죽인 경찰'이라는 소문과 함께 10년 전 트라우마로 오랜 기간 심리 상담을 받는 중인 프로파일러를 연기했다. 손석구는 "저와 다미는 부자연스러운 걸 별로 안 좋아한다. 겉치레가 없고 담백하다"며 김다미와의 공통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손석구는 "다미는 열정적이고 아이디어가 많은 친구다. 처음부터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캐릭터가 명확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반면 저는 잘 몰랐다.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는데 다미가 디테일하고 사소한 것까지 아이디어를 많이 줬다. 덕분에 9~11부 찍을 때는 '오토 파일럿'으로 연기가 가능해졌다"며 고마워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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