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HYNN, 박혜원)/ 사진=텐아시아 DB
흰(HYNN, 박혜원)/ 사진=텐아시아 DB
감성 발라더 HYNN(박혜원)이 자신의 곡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HYNN(박혜원)은 11일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별밤 초대석에 가수 알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늦은 밤 감미로운 라이브와 솔직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HYNN(박혜원)은 오는 7월 12일과 13일 열리는 단독 콘서트 '항해'를 준비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콘서트와 관련한 댄스 무대 루머에 대해선 깜짝 놀라 손사래를 치며 웃음을 자아냈고, "목소리뿐 아니라 체력 관리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탄탄한 가창력의 비결이 끊임없는 연습과 자기 관리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보이는 라디오
사진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보이는 라디오
HYNN(박혜원)의 대표곡들에 얽힌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 '조제'는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HYNN(박혜원)은 "이 영화를 볼 때마다 매번 다른 장면에서 울었다"며, 당시 녹음 역시 눈물을 흘리며 진행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지난 1월 15일 자신의 생일에 발매된 신곡 '영하'에 대해서는 "생일에 맞춰 나온 선물 같은 곡"이라며, 첫 해외 촬영으로 완성된 뮤직비디오 역시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고 전했다.

또한, '배웅'은 할머니의 배웅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가사를 쓴 곡으로 "대문 밖까지 손을 놓지 못하시던 할머니의 손길이 유독 먹먹하게 다가와 차 안에서 많이 울었다"고 담담히 밝혀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HYNN(박혜원)은 다음 달 12~13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항해'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공연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오랜 시간 단독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