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기 정숙, 또 빌런 짓…영호한테 '손절' 당하더니 상철 껌딱지 "절대 안 놔줘" ('나는솔로')
입력 2025.06.12 00:48수정 2025.06.12 00:48
사진제공=ENA, 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26기 정숙과 영자가 상철을 둘러싼 ‘불꽃 배틀’에 돌입했다.
11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에서는 ‘호감남’ 상철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정숙과 영자의 본격 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정숙은 영호, 상철을 모두 마음에 두고 있었으나 ‘1대 1 대화’를 통해 영호로부터 러브라인이 강제 단절됐다. 직후 정숙은 상철을 ‘1순위’에 뒀으며 ‘심야 데이트’에서는 상철을 선택해 영자와 ‘2대 1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이날 그는 ‘심야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와 여자 숙소에서 영자의 마음을 떠봤다. 정숙은 “(영자님은) 상철님이 (호감도 면에서) 더 커? 영철님이 더 큰 거지?”라고 묻고, 영자는 “굳이 꼽으면 상철일 것 같다고 (제작진 인터뷰 때) 얘기했어”라고 거침없이 답했다.
그러자 정숙은 “상철님도 영자님을 좋게 보고 있긴 하다”며 “지금까지는 고민 안 하고 나만 (생각)하다가 ‘심야 데이트’ 이후로 조금 고민하고 있다고 (나한테) 얘기하긴 했다”고 넌지시 자신이 영자보다 우위에 있음을 알렸다.
정숙의 은근한 견제에 영자는 자기 방으로 돌아가 순자에게 진짜 속마음을 터놓았다. 그는 “상철님 같은 사람이 정숙님한테 대놓고 내가 궁금하다고 한 거면, 그거는 진심이거든. 이건 오히려 플러스”라며 상철을 쟁취하기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 정숙 또한 상철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본격 굳히기’ 작전에 나섰다. 정숙의 ‘불꽃 전략’을 확인한 MC 송해나는 “진짜 (상철을) 놓치기 싫은가 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잠시 후 영자는 상철의 마음을 흔들기 위해 행동 개시에 들어갔지만, 정숙이 상철 옆을 계속 지키자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영자는 다시 숙소로 돌아가 순자에게 “내 생각에는 정숙님이 절대 안 놔줄 거 같다. 너무 힘들 거 같은데”라고 하소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