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되는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천억 벌어 5000평 대궐 지은 장사 천재'라는 부제목으로 대한민국 요식업계의 대부 임순형 편이 방송된다.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임순형의 떡잎부터 남달랐던 '장사 천재' 면모와 30여 년간 대박 맛집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초특급 비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임순형은 90년대 초반 처음 식당을 개업했을 때는 손님이 하루에 한두 팀 정도로 장사가 안됐다고 전한다. 그에 따르면, 어느 날 친구의 소개로 한 노신사가 식당에 방문했다. 그는 식사 뒤 "음식 맛이 좋구먼. 서울 장안에 소문을 내야겠네"라는 말을 남겼다. 당시에는 그 손님의 정체를 몰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며칠 뒤 동네 길이 마비될 정도로 손님이 구름떼처럼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임순형은 90년대 초반 당시 월 매출 2억원을 올리며 돈방석에 앉게 됐다. 이에 대해 임순형은 "장사 끝나면 돈 세느라 지문이 닳았다"라고 고백해 서장훈, 조나단을 경악하게 만든다.
'억만장자' 임순형의 인생을 역전시켜준 '노신사 귀인'의 정체는 이날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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