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이 생활서비스 플랫폼 ‘아정당’ 광고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대중의 관심을 다시금 모았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이번 광고는 ‘광고계의 황제’로 불려온 원빈의 변함없는 비주얼과 분위기를 담아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광고는 ‘생활의 품격’을 주제로 제작됐으며, 아정당 측은 “원빈 배우가 플랫폼과 브랜드 철학에 깊이 공감해 모델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고 속 원빈은 시간의 흐름을 무색케 하는 외모와 절제된 표현력으로 브랜드 이미지와 맞물리는 신뢰감을 전달했다.

아정당은 수리, 청소, 이사, 방역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앱을 통해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아름답고 정당한 삶’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생활의 본질과 품격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브랜드는 순차적인 콘텐츠 캠페인을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광고 공개 직후 ‘원빈 광고’, ‘원빈 CF’, ‘원빈 근황’ 등의 키워드가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련 영상과 게시물이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특히 원빈의 근황에 반가움을 표하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졌고, 그의 과거 작품들과 프로필까지 재조명되며 여전히 대중의 관심이 유효함을 입증했다.

영화 *아저씨* 이후 장편영화는 물론 드라마 출연도 없는 상태에서 광고만으로 존재감을 유지해온 원빈은, 이번 광고를 계기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시간이 멈춘 것 같다”, “신작이 없는 게 아쉽다”, “이 정도면 브랜드보다 모델이 더 화제”라는 반응을 보였다.

원빈의 복귀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배우 이나영과 2015년 결혼한 그는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최근까지도 작품보다는 광고를 통해 간간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나영은 과거 인터뷰에서 “원빈도 연기를 하고 싶어 하지만, 진심으로 끌리는 작품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원빈은 1977년생으로 올해 만 47세다. 현재 서울 삼성동에서 거주 중이며, 코로나19 당시 건물 임대료 인하를 결정해 ‘선한 건물주’로도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광고 출연과 이나영의 발언이 맞물리며, 스크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은 다시금 커지고 있다.

텐아시아 뉴스룸 new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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