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김정난 SNS
사진=텐아시아DB, 김정난 SNS
배우 김정난이 부친상을 당했다.

지난 8일 김정난은 자신의 계정에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알렸리며 "엊그제 아빠가 지구에서의 고단한 삶을 끝내고 다른 행성으로 여행을 갔다"며 "그곳엔 젊은 엄마와 장군이, 몽룡이, 그리고 우리 샤이니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부디 그곳이 판도라보다 더 근사한 곳이기를. 그곳에선 매일매일이 감동이고 행복하기를"이라며 "아빠 잘 가. 더 잘 해주지 못해 미안. 사랑하고 한평생 정말 폭싹 속았수다"라고 애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아버지의 손을 꼭 잡고 있는 김정난의 손이 담겨 뭉클함을 안겼다.

이를 본 동료 연예인들과 누리꾼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박슬기는 "예쁘고 아름다운 따님 두고 눈감고 여행가는 길이 어려우셨겠지만 지구아닌 다른 별에서도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따님 모습 많이 보시면서 또다른 즐거운 여행길 되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고, 김호영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김정난은 1971년생으로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지난 4월 종영한 ‘보물섬’에 출연했다. 최근 유튜브 개설 후 활발히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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