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NS
/ 사진=SNS
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민(본명 이민영)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멤버 수지의 불참이 눈길을 끌며 과거 불화설이 재조명됐다.
민은 지난 7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축가는 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그룹 2AM이 맡았으며, 하객으로는 미쓰에이 멤버 페이와 지아를 비롯해 2AM, 2PM의 장우영과 옥택연, 원더걸스 출신 선예, 에프엑스 출신 엠버, 가수 브라이언, 박준형, 김재중, 에스나, 배우 태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민은 남편과 2018년부터 약 7년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 미쓰에이 멤버 중 가장 먼저 유부녀가 됐다.
/ 사진=SNS
/ 사진=SNS
결혼식 후 지아는 자신의 SNS에 “너무 예쁘고, 너무 섹시하고, 너무 사랑스럽고…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JYP 식구들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좋았어”라는 글과 함께 하객들과의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페이 또한 민, 지아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우리 민영이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쭉 행복하자, 사랑해”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이날 결혼식에는 같은 미쓰에이 멤버였던 수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수지는 민의 결혼에 대해 별다른 언급 없이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과거 불거졌던 불화설과 왕따설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 사진=텐아시아DB
미쓰에이는 2010년 데뷔해 ‘Bad Girl Good Girl’, ‘Goodbye Baby’, ‘Hush’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멤버 수지는 드라마, 영화, 광고 등에서 활약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얻었고, 팀은 2017년 공식 해체됐다. 그간 멤버 간 관계를 두고 지속적으로 불화설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 수지의 결혼식 불참이 또 다른 논란의 불씨가 되고 있다.

2017년 미쓰에이 해체 이후 민은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뮤지컬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솔로 앨범으로는 '힛 미 업(Hit Me up)', '어니언(Onion)', '프라임 타임(Prime Time)' 등을 발매했다. 7월에는 솔로 활동도 준비 중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