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그 고소영' 고소영이 동료 연예인에게 '1억 수표' 선물 받은 사연을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서는 배우 고소영이 이케아에서 가구 99개를 구매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고소영은 유튜브 시작 후 남편 장동건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신랑한테 유튜브 보여줬더니 '되게 재미있다'고 하더라. 혼자 껄껄껄 웃더라"고 말했다.

이어 장동건의 "생각보다 재미있다"는 반응과 달리 "아이들은 모니터링을 안 해주는 것 같다"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식사 후 아이스크림을 사러 간 고소영은 스태프에게 "용돈 드릴까요?"라며 1억 수표 2장을 꺼내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장난감 '자기앞 슈퍼'였던 것.

고소영은 "식당에서 밥 먹고 있는데 뮤지 씨가 나한테 와서 '용돈하라'며 주고 갔다. 순간 '이걸 받아도 되나' 싶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건이 술 마시면 아이스크림을 그렇게 사 온다던데"라는 질문에 고소영은 "어제도 사 왔다. 이제 하도 내가 뭐라 하니까 숨기기 시작했다"고 토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고소영은 가평 하우스를 채울 가구 구십여 개를 구입했다. 277만원짜리 소파에 "왜 이렇게 비싸?"라고 놀란 그는 TV선반과 서랍장, 아이들을 위한 낮은 의자와 테이블까지 계산하며 "꼭 필요한 것만 샀다"고 강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