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놀뭐 창고 대방출'을 했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지난주 하차한 이미주, 박진주가 커피차를 보내며 남다른 의리를 드러냈다.멤버들은 "잘 먹을게"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멤버들은 10CM 대학 축제 무대에 함께 올랐다가 가사를 까먹어 민폐를 끼친 주우재에게 "네 노래도 아닌데 왜 가냐"며 타박했다.



제작진은 "패션 대결 때 산 의상들을 모두 팔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창고에서 쓸만한 옷들을 선택했다.
유재석은 주우재 친구 철웅이 입었던 220만원 고가의 스웨이드 재킷을 여러 번 언급하며 "왜 그렇게 과하게 옷을 샀냐"고 말했다. 주우재는 "나는 안 된다고 했다. 제작진이 사라고 한 거"라고 설명했다.



방송 당시 주우재는 "은이 누나 성격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던바. 유재석은 "내 착한 동생과 친구한테!"라고 불만을 드러냈고, 하하는 "우리 눈에는 다 보인다"며 공감했다.
첫 번째 손님 김숙을 만난 주우재는 "나랑 제일 친한 사람"이라며 친분을 자랑했다. 유재석은 김숙에게 "쟤 조심해라. 약간 기술을 넣더라"고 경고했다.



"송은이가 주우재에게 반 넘어갔다"는 하하의 말에 김숙은 "너한테 진짜 미안한데 은이 언니 잘 부탁한다"고 당부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은이가 아까워서 안 된다"며 반대했다.
유재석은 "우재야 너는 나의 아끼는 동생인데, 숙이나 은이 마음에 상처 주면 내가 가만 안 있는다"고 으름장을 놨다. 주우재는 "오늘 처음으로 화가 난다"고 울분을 토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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