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09회에서는 이순실이 비만치료제 위고비에 대한 솔직한 반응을 전한다.
이날 이순실은 "나도 요즘 아고비인지 뭔지 그걸 맞고 있다"고 입을 열며 위고비 주사를 맞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같이 맞기 시작한 사람들은 다들 3kg씩 빠지더라. 그런데 나는 몇 그램만 빠지고 효과가 없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김숙이 "그거 맞으면 식욕이 없어지잖아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순실은 "식욕이 없기는 뭘 없어. 난 식욕만 더 좋아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정호영은 다이어트 효과를 자랑하며 등장했다. 그는 "난생처음 하프 마라톤 21km에 출전했다. 마라톤을 하다 보니 살이 너무 빠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현무는 "빠지긴 했는데 너무 빠진 건 아니야"라고 단호하게 짚었고, 정호영은 "그래서 2kg 빠졌습니다"라고 바로 시인해 웃음을 줬다.
한편, 비만치료제 위고비는 유튜버 출신 방송인 빠니보틀, 풍자를 비롯한 유명인들이 복용해 이름이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상당수는 복용 후 구토, 무기력증, 우울증 등 부작용을 호소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