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종석의 사망설이 퍼지기 시작했으며, 그 배경에는 지인들이 SNS에 올린 추모글이 있었다.
김종석의 지인 A씨는 5일 자신의 계정에 "마이 브로… 어제 네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내 마음은 산산이 무너졌어. 앞으로 살아갈 날들 속에서 더 이상 네 웃는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아"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마음은 아프지만, 우리가 함께한 시간과 추억에 진심으로 감사해. 함께했던 하루하루가 행복이었고, 주고받은 메시지 하나하나가 따뜻하고 힘이 됐고, 서로를 아껴주는 말들이었어. 그 모든 순간이 내겐 축복이었어"라며 "비록 이제 우리 곁에 없지만, 넌 이 세상에 큰 선물이었고, 나는 평생 너를 마음속에 간직할 거야. 김종석, 널 항상 그리워할 거고, 늘 사랑할게"라고 애틋하게 추모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팬들은 김종석의 SNS 계정을 찾아 추모 댓글을 남기는 한편, 사망설의 진위를 궁금해하기도 했다. 김종석이 불과 3일 전까지만 해도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게시물을 올렸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김종석의 빈소와 장례식장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둘러싼 충격과 슬픔은 더욱 커졌다.
김종석의 SNS 계정은 6일 오전 11시경 돌연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는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쏟아지는 관심에 가족 측이 대응 차원에서 계정을 닫은 것으로 보인다.

김종석의 빈소는 하남시 마루공원에 마련됐으며, 6일 오전 8시 발인이 진행됐다. 장지는 춘천안식원과 양구봉안공원으로 알려졌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