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해이는 '쥬 뗌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로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한 바 있다. 한참 인기 있을 당시 남편 조규찬과 미국으로 떠났던 그는 "공부가 하고 싶어서 떠났다.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배워서 자신감은 있었는데 원서로 읽는데 안 읽히더라"고 털어놨다.
해이는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기가 힘들었다고. 3년간 교수라는 목표를 세우고 162번 도전을 했다는 해이는 "최종 단계까지 떨어진 적이 많았다. 내 그릇이 아닌데 욕심을 내는 건가? 버텨야 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을 드러낸 해이는 "급하게 한국으로 들어와서 인천 공항에서 전화를 해보니까 아버지가 3시간 전에 돌아가셨다고 하더라. 너무 마음이 아팠고 임종을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