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필/사진제공=웨이크원
가수 김필/사진제공=웨이크원
가수 김필이 웨이크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 출발에 나선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4일 "김필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짙은 감성과 탄탄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지닌 아티스트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필은 2020년 9월까지 CJ ENM과 함께 활동했으며, 약 5년 만에 웨이크원과 다시 인연을 맺게 됐다. 소속사는 "지향하는 활동 방향이 잘 맞는 만큼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필은 2011년 '바보같이 또 울어요'로 데뷔했으며, 2014년 Mnet '슈퍼스타K6'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응답하라 1988', '이태원 클라쓰', '나의 해방일지', '연인' 등 다수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웨이크원은 "서로를 잘 아는 파트너로서 협업을 이어가겠다"며 "다양한 음악을 기반으로 대중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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