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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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미국 교수 해이가 음악가 집안의 근황을 전했다. 또한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96회에는 미국 대학 교수가 된 가수 해이와 모두를 울린 카이스트 졸업 연설의 주인공인 의사 과학자 차유진, 아버지를 지게에 태우고 금강산에 오른 '금강산 지게 효자' 이군익,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코미디언 김숙이 출연했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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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쥬뗌므'를 부른 가수에서 미국 대학 교수가 된 해이가 '유퀴즈'를 찾았다. 해이는 '영원한 별밤지기' 이문세와의 남다른 인연을 비롯해 가요계 데뷔한 사연을 풀어냈다. '쥬뗌므' 인기와 함께 뮤지컬 배우로 영역을 넓혀가던 중 갑작스럽게 미국 유학을 결정한 이유와 함께 162번의 도전 끝에 미국 교수가 된 여정도 밝혔다.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던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성실함과 끈기로 꿈을 이룬 스토리와 함께 든든한 조력자였던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의 마음도 감동을 전했다.

언니인 해이를 응원하기 티티마 출신 동생 소이는 녹화장을 깜짝 방문했다. 두 자매의 현실 자매 토크와 함께 해이의 남편인 가수 조규찬, '다 줄거야'를 부른 조규만, 사촌 동생 폴킴까지 남다른 음악가 집안의 근황도 공개됐다. 미국 교수가 된 해이는 '유퀴즈' 영상을 강의 자료로 쓰는 사연도 털어놨다. 해이는 가수의 길로 이끈 특별한 라이브 무대도 펼쳤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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