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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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HOT100 차트에서 '아파트'로 32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K팝 최장 차트인 공동 2위 기록을 세웠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와 타이 기록이다.

3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한 '아파트(APT.)'는 7일 자 HOT100 차트에서 22위를 기록했다. 전주 28위에서 6계단 상승한 기록이다. 이로써 '아파트'는 32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고, BTS '다이너마이트'와 함께 K팝 최장 차트인 공동 2위에 올랐다.
사진=로제 '아파트' MV 갈무리
사진=로제 '아파트' MV 갈무리
기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장 차트인 기록은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보유한 25주였다. 로제는 이 기록을 일찌감치 넘어섰고,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발매 이후 8개월 넘게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K팝 전체 기준 최장 진입곡은 BTS 지민의 '후(WHO)'다. 동일 차트 33주(비연속) 차트인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같은 주 빌보드 200 차트에서는 '아파트'가 수록된 솔로 1집 '로지(rosie)'는 '빌보드 200' 최신 차트에서 168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총 25주간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BTS 진의 두 번째 미니앨범 '에코(Echo)'는 해당 차트 122위에 올랐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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