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하이파이브' 출연진 라미란, 김희원, 안재홍, 박진영, 이재인이 출연해 작품 관련 비화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주말에 영화관에서 영화 봤는데 안재홍 씨의 치킨 발골쇼도 초능력인가요?"라는 질문을 보냈다. 이에 안재홍은 "저는 폐를 이식받아 강풍을 뿜고 마실 수 있다. 손을 대지 않고 멀리 있는 치킨을 흡입해서 먹는 장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이재인과 안재홍이 함께한 리코더 연습 장면을 언급했다. 이에 안재홍은 "제가 강풍을 쏠 수는 있었지만 정확도가 부족했다. 리코더 장면은 일종의 트레이닝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 이식을 통해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인물이 이식 능력을 노리는 세력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안재홍은 극 중 의문의 기증자에게 폐를 이식받아 강력한 폐활량을 가진 박지성 역을 맡았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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