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금주를 부탁해'(연출 장유정, 조남형/ 극본 명수현, 전지현)7회에서는 한금주(최수영 분)와 서의준(공명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금주는 서의준에게 "불쌍한 년 되는 것 보다 나쁜 년 소리 듣는 게 백 번 낫겠다 싶었다"며 "근데 결국 이렇게 돼 버렸다"고 했다.
이어 한금주는 "이러나 저러나 못할 짓 한 건 매한가지긴 하지만"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자 서의준은 "니가 잘못한거 아니냐"며 "오죽하면 그랬나 하고 다들 이해해 주실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금주는 "근데 니가 알고 싶어서 다행이다"며 "이렇게 속 시원히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그게 너여서 다행이다"고 했다. 이어 한금주는 "내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다"고 속마음을 표현했고 이에서의준 역시 눈물을 글썽였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