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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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개설 후 부진한 구독자수로 고전 중인 고소영이 데뷔 후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한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MBN ‘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면서 겪게 된 예상치 못한 아픔을 온전히 회복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감내하며 살아가던 사람들이 템플스테이에 입소해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그리고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는다. ‘국민 멘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고소영, 문세윤 등 다양한 셀럽들이 상처 극복을 위해 템플스테이를 찾아온 참가자들과 1박 2일을 함께하며 위로와 회복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52세' 고소영, 자의식 과잉 독 됐는데…164억 자가 떠나 템플스테이 ('오은영스테이')
이와 관련해 ‘오은영 스테이’가 오은영, 고소영, 문세윤이 고즈넉한 한옥에 모여 시청자를 맞이하는 모습이 담긴 원테이크 공식 티저 영상과 데뷔 33년 만에 첫 예능 도전에 나서는 고소영의 첫 등장 티저 영상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오은영, 고소영, 문세윤이 나선 원테이크 단체 티저 영상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 대문이 열리자 마당을 정성껏 쓸던 문세윤이 밝은 얼굴로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고소영은 정갈하게 준비된 다과를 들고 환하게 미소 지으며 손님을 기다리고, 오은영 박사는 2층에서 상담일지를 읽다 고개를 들고 두 팔을 벌린 채 반가움을 표한다. 이내 세 사람은 모여 앉아 “위로가 필요하세요?”라는 따뜻한 말을 건넨다.
'52세' 고소영, 자의식 과잉 독 됐는데…164억 자가 떠나 템플스테이 ('오은영스테이')
첫 등장 티저 속 고소영은 자연과 어우러진 누마루 위에 올라 다정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영상 속 고소영은 풍경을 바라보며 머리카락을 바람에 흩날리고, 조심스레 차 한잔을 음미하고 있다. 제작진은 "MBN에 그녀가 온대요. 그녀의 이름은 바로 (고)소영"이라고 자막을 달았다.

‘오은영 스테이’ 제작진은 “지친 현대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싶은 스테이 3인방의 진정성을 담아내고 싶었다”며 “단순한 예능을 넘어 마음의 안식을 전할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오은영 스테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고소영은 최근 유튜브를 개설했다. 그는 첫 티저 영상에서 자신의 과거 모습을 보여주며 '원조 샤넬 걸', '연예인들의 연예인', '우리가 동경했던 그녀', '온 세상을 놀라게 했던 신부', '아이 둘 키우는 원더우먼'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자의식 과잉'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고소영은 이후 남편의 생일상을 차리는 모습, 공시가 164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공개하는 영상을 올렸지만, 한가인, 이민정, 고현정 등이 실버 버튼을 받은 것과 달리 구독자수 5만명에 머물러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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