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파이브'의 이재인을 만났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이재인은 심장을 이식받고 힘과 스피드를 얻게 된 태권소녀 완서 역을 맡았다.
무려 4년 만에 극장에서 개봉하게 된 '하이파이브'에 대해 이재인은 "불안하지 않았다.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봐 왔다. 감독님이 후반 작업 때 자주 불러주셔서 CG나 믹싱 작업을 구경했다. 마냥 기다리기만 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재인은 미리 찍어둔 작품이 4개나 있다고. 그는 "중학생 때 '너와 나의 계절', '행복의 나라로'를 촬영했다. 언제 공개될지는 잘 모르겠다"라며 "'콘크리트 마켓'이라는 드라마도 찍어놨다. 독립영화도 촬영한 게 있는데 그건 공개될 것 같다"고 밝혔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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