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김지연이 전 남편의 재혼 후 달라진 모습을 언급하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영상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고, 해당 영상에서는 '배우자와 잘 헤어지는 법'을 주제로 출연진들이 각자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김지연은 "예전에 가윤이 아빠는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더라. 그런데 지금 재혼하신 분하고 살면서는 집안일을 다 한다더라"고 전했며 전남편 이세창의 달라진 생활 태도에 충격을 받았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를 듣던 최홍림이 "그건 현재 부인을 사랑하기 때문이다"고 해석했고, 김지연이 당황한 모습을 보이자 곽정은은 "이혼을 안 해보신 분이 저런 말씀을"라며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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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2015년 이혼한 배우 정찬도 이날 전 배우자 트라우마를 아직 극복하지 못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썸을 타다가 전 부인의 그런 어법이 나오는 것 같으면 어느 순간 핸드폰 번호를 지우고 있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지연은 2003년 이세창과 결혼, 딸 가윤 양을 슬하에 두고 있다. 이후 2013년 이세창과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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