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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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전혜빈이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신상 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전혜빈이 동갑내기 절친 기은세 집에 방문했다.

이날 기은세는 전혜빈과의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2018년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 함께 출연하며 친해졌다고.

기은세는 특별히 타이거새우, 오코노미야키, 새우볶음밥 등 '기슐랭 철판 코스요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식전 와인을 건네자 전혜빈은 "너무 좋다. 나 오늘 자유부인이야"라며 맑눈광 기질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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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은 2019년 2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했다. 기은세는 "혜빈이가 드라마 대본 리딩 때 '은세야 결혼하니까 좋아'라고 묻더니 '나 결혼 못 할 거 같아. 이제 누굴 만나는 것도 질려서 힘들어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혜빈은 드라마 끝날 때 남편을 소개하고 얼마 안 돼 결혼식까지 올렸다고. 당시 35세였던 전혜빈은 "결혼 못 할 줄 알았다. 30살부터 결혼을 하고 싶었는데, 연애할 때 느낌이 오는 사람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30대 중반이 넘도록 '내 결혼 상대가 누굴까' 찾던 전혜빈은 "아직까지 안 나타난 거면 결혼 못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포기하고 있을 때 남편과 만났는데, 보자마자 이 사람과 결혼해서 아기 낳고 살겠다는 그림이 그려졌다"고 회상했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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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은 "전혜빈 남편을 만난 적 있는데, 훈남 아이돌 외모더라. 치과의사라 치아부터 보더라"고 전했다. 기은세는 "혜빈이 남편이 2살 연상인데 연하인 줄 알았다"고 극찬했다.

31개월 된 전혜빈 아들도 최초 공개됐다. 전혜빈이 영상 통화를 통해 기은세의 철판 불쇼를 보여준 것. "엄마 사랑해요"라는 애교쟁이 아들을 보며 전혜빈은 "이제 내 얼굴이 나오고 있다"고 안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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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혜빈의 비밀연애 때부터 지켜봐 온 기은세는 "발리, 하와이, 태국, 오스트리아 신혼여행까지 함께 했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그는 "신혼여행을 쫓아간 건 아니고 중간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파리 여행을 제안에 전혜빈은 "나 혼자 가도 되냐? 지금은 무조건 1+2니까"라고 이야기했다. 기은세는 "남편 데리고 올 거면 오지 마라. 둘이 뽀뽀라도 하는 걸 보면 배 아프니까"라고 투덜거렸다. 전혜빈은 "결혼 7년 차에 무슨 뽀뽀를 하냐"고 정색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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