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육성재는 "한 번도 방송에서 집 공개를 한 적 없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블랙 인테리어로 꾸민 집을 공개한 그는 "저희 집은 '암막 집'이다. 제 심장의 색깔은 블랙이거든요"라고 설명해 경악케 했다. 코드쿤스트는 "너 그럼 건강 검진받아야 한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육성재는 블랙 변기가 있지만, 화이트 변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블랙은 세균 감염된 걸 모른다고 하더라. 그래서 포기했다"며 콘셉트보다 위생을 중요시한 모습을 보였다.
창문이 없는 독특한 구조에 육성재는 "그래서 이 집을 선택했다. 한쪽 벽면에 아예 창이 없다. 환기 필요한 조그만 창만 있다"고 밝혔다.




옆에서 곁눈질한 임우일은 "블랙인데 뭐가 있다"고 묘사했고, 육성재는 "펄 블랙"이라고 강조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육성재는 "집에서는 동굴에 사는 곰이다. 게으르다. 아무것도 안 하고 멍때린다"면서 "뱀파이어들이 햇빛 보면 아파하잖냐. 요즘 제가 그렇다. 으윽 눈부셔한다"고 고백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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