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재욱 SNS
사진=안재욱 SNS
배우 안재욱이 故최정우를 애도했다.

안재욱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형님 외롭지 않게 좋은 곳으로 가시길 함께 기도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재욱이 고인이 살아있던 시절 함께 버스에 탑승해 추억을 기록한 모습. 특히 두 사람은 닮은 듯 형제 같은 비주얼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고인의 소속사 블레스이엔티에 따르면 故최정우는 지난 27일 새벽 향년 68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최정우는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해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1980년에는 동양방송 성우로도 데뷔해했다.

이후 연기자로서 영화 '공공의 적2', '친절한 금자씨',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의형제', '마녀',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에 출연했다.

아울러 드라마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신의 퀴즈', '뿌리깊은 나무', '내 딸 서영이', '주군의 태양', '푸른 바다의 전설', '사랑이라 말해요'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또 최근까지도 드라마 '옥씨부인전'과 '수상한 그녀' 등에 출연했다.

고인은 지난 29일 영면에 들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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