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세의 2025년 행보가 벌써부터 남다르다.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애순(아이유 분)의 새아버지 ‘염병철’ 역으로 등장한 그는 짧은 등장만으로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오정세의 존재감은 코믹 장르에서도 빛을 발할 전망이다. 30일 개봉한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국가대표 출신 태권도장 관장 ‘종민’ 역을 맡은 오정세는 딸 완서(이재인 분)에 대한 특별한 부성애로 유쾌한 웃음을 불어넣는다고. 특히 완서가 다칠까 전전긍긍하거나 딸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등 인간미 넘치는 ‘찐부녀’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오정세는 현실 밀착 연기부터 서늘한 절대악의 면모까지 끝이 없는 캐릭터 변신으로 대중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다. '하이파이브'와 '굿보이'에서 보여줄 극과 극 연기 변신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하이파이브’는 오늘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JTBC '굿보이'는 31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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