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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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와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지민이 역술가를 만났다.

29일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에는 '시집가는 김지민의 거친 생각과 이현이의 불안한 눈빛ㅣ관상학개론 EP.10'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김지민과 이현이가 역술가 박성준에게 사주와 관상풀이를 받았다.

7월 결혼 예정인 김지민은 "큰일을 앞두고 왔다"며 "이사까지 해서 엄청 바쁘다. 거울을 봤는데 흰 머리가 났다. 신경을 너무 쓴 거다. 요즘 제일 바쁜 것 같다. 준비할 게 너무 많다"고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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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가는 "김준호의 처 자리에 자식 같은 여자가 들어와 있다. 귀엽고 사랑스러우니까 잘해줄 수 있는 애처가 성향"이라고 말했다. 김지민이 "제가 자식 같다는 거냐. 저는 오히려 엄마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다"고 하자 역술가는 "본인은 엄마 같다기보단 가정의 주도권을 쥐어야 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김지민은 "맞다. 나한테 안 오면 불안하다. 김준호한테 가면 뭐가 다 없어진다"고 고백했다.

역술가는 "김준호가 소통적인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인연이 괜찮다"고 풀이했다. 김지민은 "결혼 앞두고 안 좋은 소리 나올까 봐 걱정했었는데 다행이다. 지금 말씀하신 게 딱 저희가 안 싸우는 이유인 것 같다"고 안심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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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은 자녀 계획에 대해 "있어도 없어도 좋다. 생기면 너무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제가 난소 나이가 27살"이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역술가는 "한 분 정도 있을 것 같다. 44~45세에 자식 운이 있다"고 했다.

김지민은 김준호의 경제 관념에 걱정을 내비쳤다. 그는 "경제적인 면이 새는 바가지 느낌이다. 옛날에 여의도 살 때 별명이 '여의도 열린 지갑'이었다. 그 정도로 많이 사줬다"고 우려했다. 역술가는 "김준호가 돈에 대한 개념이 없게 태어났다. 그러면서 승부욕이 있고 자신의 권위를 가지려고 하는 사람이다. 명예 때문에 재산이 털린다"고 설명했다. 김지민은 "맞다. 명예욕이 있다"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털린 게 얼만지 계산이 안 되니 잘 알지 못한다. 그러니까 또 넘어가게 된다. 그 부분을 김지민이 계산하고 보완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김지민은 "나는 평생 힘들게 생겼다. 나를 케어해 줄 사람을 원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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