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환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날보다 일찍 일어났네요. 평화를 일구고 경제를 일으킬 유능한 일꾼을 뽑는다는 일념에 가슴이 일렁여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승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모습. 특히 파란색 셔츠와 파란색 모자가 드러나는 옷을 착용한 채 투표를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환은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탄핵촛불문화제 무대에 올랐었으며 지난 3월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지정과 파면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에 직접 참여해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아울러 그는 지난달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당시 "오늘 한 잔하겠다. 공연 기간 중엔 술 안 마시는데다 이비인후과 의사분도 안 된다고 하셨지만, 나도 살고 나라도 산 날인데 어떻게 안 마실 수가 있겠나"며 기쁨을 표출하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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