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영화감독인 이제하(남궁민 분)가 과거에 받은 스포트라이트를 거짓이라 믿고 차기작 발표에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제작자 부승원(서현우 분)이 손을 내민다. 과거 한국의 거장이었던 이두영 감독의 영화를 리메이크할 감독 자리를 이제하에게 제안하는 것.
과거 두 사람은 영화 데뷔작을 함께 만들면서 영광을 나눴지만 부승원이 손대는 영화마다 대박을 터트리며 히트메이커로 승승장구할 동안 이제하는 오랜 시간 슬럼프에 빠져 지냈다. 그런 이제하에게 부승원이 거절 못 할 제의를 건네면서 그들은 새로운 작품으로 한배를 타게 될 예정이다.

데뷔작을 함께 한 만큼 끈끈한 친분으로 다져진 두 사람이 다시 한번 재회하게 되면서 달라질 관계성에 벌써부터 흥미가 쏠린다. 매사 모든 일에 진지하게 임하는 이제하, 그리고 제작자로 잔뼈가 굵은 부승원의 유들유들한 성격이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맡는 캐릭터마다 천부적인 소화력을 보여준 남궁민(이제하 역)과 존재감이 남다른 서현우(부승원 역)의 불꽃 튈 연기 시너지가 기대치를 한층 더 상승시킨다. 그들이 모든 걸 걸고 뛰어든 영화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인생작을 꿈꾸는 감독 남궁민과 제작자 서현우의 동상이몽은 내달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우리영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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