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시청자들의 의뢰를 받고 달려가는 '무엇이든 해드립니다' 편과 서울, 김해를 거쳐 통영으로 온 '촌놈들의 전성시대-쩐의 전쟁3' 편으로 꾸며졌다.
오랜만에 검은 슈트를 입고 요원처럼 등장한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는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무엇이든 해드립니다' 의뢰를 받았다. 첫 번째 사연은 폐업을 앞둔 48년 차 백반집 사장님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것이었다. 유재석과도 인연이 있다는 추신에 물음표를 띄우며 도착한 곳은 과거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에서 새벽 낙엽 청소를 한 뒤 화장실 은혜를 입은 식당이었다.
두 번째 사연은 라인 댄스로 인생 제2막을 연 엄마를 신나게 응원해 달라는 의뢰였다. 댄스 수업에 참여한 멤버들은 여사님들의 열정을 따라가지 못한 채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헉헉거렸다. 지치지 않는 무한 동력의 유재석도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음악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댄스 지옥 속에서 혼이 나간 채 리듬을 타며 다리만 움직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서울과 김해를 거쳐 통영으로 온 촌놈들의 '쩐의 전쟁3'이 계속됐다. 김해에서 배신을 당하고 고깃집에서 독박 결제를 한 유재석은 엄청난 뒤끝을 보여주며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형성했다.
배포 큰 형님인 척 "다 지난 일"이라던 유재석은 말과는 달리, 김해 사건의 주동자 주우재가 지각을 하고 나타나자 "꺼지라(꺼져라)"라고 외치며 급발진 분노했다. 가까스로 화를 가라앉힌 유재석은 "형이 밥 한 번 못 사겠나"라고 말했지만, 양상국의 "너무 늦게 사긴 했어"라는 대꾸에 분노 버튼이 또 눌리고 말았다. 계산 이야기에 예민해진 유재석의 불똥이 허경환, 하하까지 튀었고 큰 형님 유재석과 동생들의 4:1 대치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그래. 그럼 가자"라고 외치며 순순히 가는 유재석의 모습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 주우재는 "오늘 피 튀기겠는데?"라고 예고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길 '쩐의 전쟁3 in 통영' 편을 기대하게 했다. 이어지는 다음 방송 예고편에서는 BTS를 패러디한 범상치 않은 촌놈들의 모습이 담겨 관심을 집중시켰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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