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가 웃픈 말실수를 저질렀다.

28일 카리나는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ASEA 2025) 시상식에서 더 플래티넘 수상자로 에스파의 이름이 불렸다.

이에 카리나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됐는데 팬들께 너무 고맙다. 작년 한 해 열심히 앨범을 냈는데 올해에도 좋은 앨범으로 돌아올테니까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겠다"며 "앞으로의 에스포"라고 그룹명을 잘못 불렀다. 본인도 당황하고 놀라며 웃음이 터지기도.

카리나는 웃음을 참지 못하자 옆에 있던 윈터가 이어 받아 "앞으로 에스파 많은...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으나 윈터 역시 웃음이 터졌다. 결국 닝닝이 나서서 "앞으로 에스파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라며 마무리했다.

한편 최근 카리나는 자신의 SNS에 숫자 '2'가 적힌 빨간색 상의를 입은 사진을 올려 정치색 논란이 불거졌다.

카리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이 사진이 단순 일상을 공유한 것일 뿐 특정 목적이나 의도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 아티스트 카리나의 게시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