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개그맨 찐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여행 경비를 사비로 결제하는 초유의 리얼리티 여행 예능으로, 오는 31일 시즌4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년 가까이 ‘독박투어’를 함께해 온 김준호는 지난 해 호치민 여행 당시, 여자친구 김지민을 깜짝 게스트로 초대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김)지민님이 제가 ‘독박투어’ 촬영을 가면 노는 줄 알았다더라. 그런데 (지난해 11월) 게스트로 함께하게 된 후 ‘이렇게 고생하는 줄 몰랐다’면서 절 인정해주기 시작했다”는 후일담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코타키나발루에서 멤버들과 함께했던 ‘반딧불이 투어’가 잊히지 않는다. 지민이랑 꼭 해보고 싶은 투어”라고 덧붙였다.

갈수록 물오른 찐친 케미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독박투어’는 특히 ‘어색한 동갑내기’였던 유세윤과 홍인규가 ‘러닝 메이트’로 발전해가는 모습으로도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유세윤은 “홍인규야말로 정말 이 시대의 터프가이”라고 극찬하면서 “체코 카렐교에서 인규와 함께 했던 ‘우중 러닝’이 제일 인상 깊은 추억 중 하나”라고 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준호 역시 “(홍)인규가 최근 뉴질랜드에서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그 모습이 굉장히 ‘상남자’답고 좋았다”면서 “어디를 가든 우리 다섯이 함께라면 항상 즐거울 것”이라고 시즌4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첫 회로 ‘미식의 도시’ 대만으로 떠난다. 오후 9시로 편성을 이동해 채널S에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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