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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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45)과 김희재(29)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이하 '수밤') 6회는 '장윤정 특집'으로 꾸며진다. 트롯 여왕에서 신예 작곡가 '장공장장'으로 변신한 장윤정이 ‘수밤’을 찾는다. '다나카 소속사 대표' 김홍남, '삼바 트롯' 고영태도 함께해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날 특집을 누구보다 반긴 이는 다름 아닌 김희재다. 그는 데뷔 전 장윤정 팬클럽에서 활동했을 만큼, 자타공인 '장윤정 성덕'으로 알려져 있다. 장윤정 역시 "남편보다 희재가 나를 더 잘 아는 것 같아요"라며 김희재의 남다른 팬심을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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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의 팬심은 막간 랜덤 플레이 댄스 코너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히트곡 부자 장윤정의 노래가 랜덤으로 흘러나오자, 김희재는 춤은 물론 무대 멘트, 손짓, 표정까지 완벽히 재현한다. 이는 '장윤정 복사기'라는 수식어가 절로 붙을 만큼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이를 본 장윤정은 "제 멘트까지 따라해요. 진짜 소름 끼쳤어"라며 웃음을 터뜨린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김희재가 장윤정을 향한 마음을 담아 '해바라기'를 열창한다. 가창력 하나로만 승부한 김희재의 '해바라기'는 "경연 무대 같다", "오늘은 특히 많은 것들을 쏟아부었다"는 감탄을 이끌어낸다. 무대 위에서 혼신을 다한 김희재가 '장윤정 특집'의 진(眞)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희재는 정슬과의 듀엣 무대에서도 열혈 활약을 보여준다. '수밤' 퍼포먼스 최강자로 꼽히는 두 사람은 장윤정의 '반창고'로 완성도 높은 댄스 무대를 선보인다. 마치 반창고처럼 찰싹 붙은 호흡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두 사람의 모습에 시선이 집중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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