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가 이준영을 향한 오해를 풀었지만 여전히 무거운 분위기를 보인다.

28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9회에서는 이미란(정은지 분)이 도현중(이준영 분)에게 다가가기 위해 헬스 캠프를 제안하면서 새로운 전개가 이어진다.

앞서 미란은 현중을 향한 감정이 단순한 착각이 아닌 사랑임을 깨달았다. 하지만 호텔에서 현중과 강솔(박해인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뒤 오해를 품게 됐다.

이번 회차에서는 24시 헬스클럽의 직원과 회원들이 바다로 헬스 캠프를 떠난다. 현중이 직접 회원들을 이끌고 캠프를 준비하게 된 데에는 숨겨진 이유가 있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현중이 강솔을 챙기는 모습을 지켜보는 미란의 표정이 담겼다. 알렉스(이승우 분), 윤부영(이지혜 분), 박둘희(홍윤화 분) 등은 분위기를 즐기지만, 미란은 다른 감정을 드러낸다.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든 미란은 어딘가 차분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현중이 미란을 업은 채 전화를 받는 장면, 미란과 강솔의 대화, 이를 지켜보는 현중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들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