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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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손보승이 돈을 갚기 위해 군대에 가겠다고 선언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우먼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이 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날 손보승은 3살 아들 손이훈과 논산으로 향했다. 일 때문에 입대 미뤄왔지만, 입영 통지서가 나온 것.

논산으로 목적지를 정한 그는 "엄마한테 입대 얘기를 하려고 한다"면서 "입대하면 아이 크는 걸 못 보는 게 아쉬울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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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승은 딸기 텃밭에서 "이제 군대 가려고 한다. 6월 4일에 입대한다. 영장 나왔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경실은 "오디션 본 것도 있고, 뮤지컬 들어왔다고 해서 군대는 언제 가려나 싶었는데 입대 선언에 놀랐다"면서도 "빨리 갔다 오는 게 낫다. 갔다 오면 오히려 일하는 데 홀가분할 거"라고 응원했다.

"왜 갑자기 군대 가려고 마음먹었냐"고 묻자 손보승은 "만 26살이라 이미 늦었고, 요즘에는 군대 적금이 좋아져서 한 달에 55만원씩 넣으면 전역할 때 2000만원 이상된다고 하더라. 엄마한테 빌릴 것도 갚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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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서 돈 모아 빌런 돈을 갚겠다는 아들의 말에 이경실은 "돈 갚으로 입대를 한다고?"라며 "그 돈을 덮석 받겠냐. 그런 마음을 먹는 게 기특한 거"라는 말과 함께 미소를 보였다.

한편, 이경실은 논산으로 향하는 길에 첫사랑인 전 남편 입대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는 완전히 헤어졌구나 생각이 들어서 슬펐다. 순수했던 사랑 이야기이자 추억인데, 잘 지냈으면 아름다운 추억일 텐데 이제는 가슴 아픈 추억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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