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대한민국 최초로 ‘아마존 오리지널 섹션’에서 제작하는 한국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박민영은 전 세계 198개국에서 방송되는 글로벌 OTT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한국 최초 ‘아마존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을 결정한 드라마 ‘컨피던스맨 KR(가제)’(극본 홍승현, 연출 남기훈, 제작 하이그라운드)에서 주연으로 나선다.

그동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속 한국 드라마는 ‘오리지널 섹션’이 아닌, 별도의 한국 드라마 섹션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게 진행해왔다. 최근 한국 콘텐츠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컨피던스맨 KR(가제)’을 한국 최초 아마존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하는 것을 결정했다.

특히 박민영이 출연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방영 당시 유럽과 미국, 남미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 종영 후 1년이 넘은 시점에도 꾸준히 TOP10에 포진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컨피던스맨 KR(가제)’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각계각층의 악인들을 상대로 펼치는 종횡무진 사기극이다. 사회 시스템의 허점을 교묘히 파고드는 스토리 전개와 더불어 기존 범죄 장르의 문법을 유쾌하게 비트는 ‘K-페이퍼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박민영은 ‘컨피던스맨 KR(가제)’에서 상위 1%의 천재적 두뇌를 지닌 사기꾼 리더 윤이랑으로 분한다.

제작사 하이그라운드 측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배우로서 박민영의 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다. 국내 최초로 글로벌 OTT 아마존이 오리지널 컨텐츠로 선정 제작한 ‘컨피던스맨 KR(가제)’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컨피던스맨 KR(가제)’은 2024년 9월부터 촬영을 진행, 최근 12부작 전편 촬영을 완료하고 2025년 하반기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