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하선과 2017년 결혼해 딸을 품에 안은 류수영은 지난 17일(토) E채널에서 오후 5시 20분에 첫 방송 된 '류학생 어남선'에서 '요리핑' 윤경호, 몬스타엑스 기현과 함께 포르투갈의 포르투로 생애 첫 번째 요리 유학을 떠났다. '류학생 어남선'에서는 요리 유학을 떠난 세 사람이 현지의 백반을 먹고, 자기만의 킥을 넣어 새로운 '류학 레시피'를 완성해야 한다.

그는 "그 나라의 음식은 그 나라의 언어와 같다"며 "어떤 역사를 겪어 왔는가, 그것이 어떤 요리를 먹는지 결정한다고 생각한다"고 본격적인 유학 전 요리 이외에 가장 공들인 사전 조사로 '문화적 배경 공부'를 꼽았다. 또 세 사람에게는 카메라 뒤편에서 완성하고도 공개하지 못한 수많은 레시피가 있다. 류수영은 "촬영 스태프분들에게 대접한 음식까지 합치면 꽤나 될 듯하다. '류학식'을 준비하며 상상 속에서 피고 진 요리들이 너무 많아 셀 수가 없다"고 전했다. 그는 "문화와 조리법이 나라와 바다를 건너 그곳의 재료와 만나 새로운 요리가 탄생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똑같이) 만들 수는 있지만 맛의 차이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수영은 "대도시보다 소도시를 다녔다.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그들이 사는 모습은 우리보다 더 가족을 향했다. (한국은) 가족 모두가 모여 함께 식사하는 일이 점점 드물어진다. 그 모습을 보고 느낀 바가 많았다"며 '유학생' 류수영으로서 배운 바도 전했다.

'첫 요리 유학'을 떠난 류수영과 윤경호X기현이 신규 레시피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 태광그룹의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가 선보인 세계 요리 백반 기행 '류학생 어남선'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20분 E채널에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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