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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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박보검의 미담이 쏟아졌다.

2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배우 박보검, 이상이와 함께한 '밥보이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드라마 '굿보이'의 두 주인공 박보검, 이상이의 등장에 멤버들은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앞서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했던 조세호는 "'1박 2일'에 출연 적극적으로 구애했다"고 밝혔다.
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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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조세호 때문에 출연했냐"는 질문에 박보검은 "'문세윤의 밥비빌레'를 재미있게 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두 달 전 박보검은 조남지대 '칸타빌레' 출연 응원간 '1박 2일' 제작진에게 "밥비빌레에 맞서기 위해 출연하겠다"고 출연 의사를 밝혔다고.

박보검은 지난 4월 결혼한 김종민에게 "결혼 정말 축하드린다. 9년 전과 달라진 게 없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9년 만에 박보검과 재회한 김종민은 "얘 때문에 죽을 뻔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의 요청에 번지 놀이기구를 같이 탔던 것. 모태 겁쟁이인 김종민은 "누가 원해도 놀이기구를 타는 일 없었는데, 박보검이 원해서 탔다"고 회상했다.
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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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의 "내일 끝까지 같이 있겠다"는 말에 멤버들은 "이런 생고생을 시키냐"며 걱정하면서도 "비주얼 몇 시간 안에 끝날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10시간 후에도 빛나는 박보검의 비주얼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박보검은 "'1박 2일'에 출연하고 싶었는데, 혼자 나오면 홀수라 짝이 안 맞아서 이상이에게 물어봤다"고 출연 비화를 전했다. 이상이는 "박보검을 믿고 출연했다. 박보검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며 절대적 신뢰를 드러냈다.

딘딘도 박보검의 미담을 공개했다. '칸타빌레' 출연 후 "3주 동안 박보검의 행동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면서 먼저 합주까지 요청해 준 그의 배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상이는 "좋은 사람 옆에 있으면 동기화된다"며 박보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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