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을 앞두고 MBC 2부작 금토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 측이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남은 3경기를 무조건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빅판다스와 맹공(박성웅 분)의 의미심장한 순간들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맹감독의 악플러’는 성적 부진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프로농구 감독 맹공이 팀 성적을 위해 자신의 악플러 화진과 손잡으며 벌어지는 투 맨 게임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회 방송에서는 3년 연속 7등,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처한 프로농구단 빅판다스의 감독 맹공이 농구 지식만큼은 전문가 못지않은 ‘농잘알’ 고등학생인 자신의 악플러 화진(박수오 분)과 대면하면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던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관계에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방송 말미에는 빅판다스의 부진한 성적 때문에 고민에 빠진 맹공에게 화진이 “아저씨가 모르는 묘수를 가르쳐 줄게”라며 의미심장한 제안을 하는 장면이 그려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우지원, 이혼 발표 1년 만에 경사…오늘(24일) 인생 2막 복귀 ('맹감독')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505/BF.40601905.1.jpg)
또 다른 스틸에는 열띤 응원 속에 빅판다스의 홈 경기장에 들어서는 맹공의 모습이 포착되어 있다. 긴장감을 감추고 차분하게 경기장에 나선 맹공은 진지함 속에서도 비장한 포스가 빛을 발하고 있어 더욱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빅판다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지을 경기가 시작되자 마치 선수들과 한 몸으로 뛰고 있는 듯 경기에 한껏 집중해 있는 맹공도 인상적이다. 여기에 빅판다스 선수들과 함께 일심동체로 손을 모으고 팀 구호를 외치는 모습은 선수들과 함께 승리를 거머쥐기 위한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이들이 해피 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제작진은 “2회에서는 맹공 감독과 악플러 화진이 함께 빅판다스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진정한 승부가 그려진다”라며 “스포츠 드라마 특유의 짜릿한 긴장감과 함께 예상치 못한 감동적인 순간들이 연달아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지원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전 아내와 2002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우지원은 2014년 가정폭력 문제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전 아내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히며 사건은 종결됐다. 2019년 두 사람은 협의 이혼했으나, 지난해 9월 뒤늦게 파경 소식을 알렸다.
이후 우지원은 배우 매니지먼트 스타티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예능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인생 2막에서 배우의 길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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