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스타캐처≫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잘나가던 에스팀 유명 모델, 5000원으로 한 끼 해결…결국 "KBS 투자 성공" [인터뷰]](https://img.tenasia.co.kr/photo/202505/BF.40673026.1.png)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들을 캐치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웹예능 '한끼오천원'을 총괄하는 성스찬 PD가 프로그램의 제작 과정과 진행자인 에스팀 소속 모델 정혁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성 PD는 현재 '한끼오천원'을 비롯해 '할인광', '나는 콜마', '프로듀썰 윤일상', '유난히 빛이나', '조짜르트' 등 여러 유튜브 콘텐츠를 이끌고 있는 제작사 솔로몬코드의 수장이다. 최근 성수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난 그는 과거 달라스튜디오 재직 시절 '대결왕'을 통해 정혁과 처음 연을 맺었으며, 이후 '한끼오천원'으로 친분을 새롭게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끼오천원'은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도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성 PD는 "지방 편, 나아가 글로벌 편까지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지역 선정 기준에 대해선 "직장인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동네 위주"라며 "5년 전만 해도 5000원이면 한 끼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만 원으로도 힘든 고물가 시대가 됐다. 그런 현실 속에서 대중의 흥미를 일으키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성 PD는 "촬영 중 메뉴가 중복될 경우, 편집 과정에서 과감히 삭제한다. 가격만 맞는다고 해서 방송에 내보내지는 않는다. 추천할 만큼의 맛이 아니면 그것도 어쩔 수 없이 덜어낸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의 완성도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단시간에 3~4가지 식사를 하다 보면 굉장히 힘들 텐데, 정혁 씨는 끝까지 밝은 텐션을 유지한다. 정말 능력자"라며 태도와 프로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지금 '유난히 빛이나'를 함께 하는 유나 씨가 나오면 좋겠다. 또 선우용녀 선생님도 무척 즐겁게 보고 있다. 함께하면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소망했다. 성 PD는 "지금까지 여러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호흡했지만, 배우들과는 아직 함께한 적이 없다. 배우들과도 새로운 티키타카를 만들어낼 자신이 있다"고 미소 지었다.
정혁의 열정 가득한 시민 인터뷰와 시원한 입 크기로 펼치는 먹방은 그 자체로 충분히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실제로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까지 더해져, 시청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콘텐츠다.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에게도 좋은 홍보가 돼 윈윈 효과를 낸다. 재미와 실용성을 고루 갖춘 '한끼 오천원'은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착한 예능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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