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홍수주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 작품은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 여인의 영혼이 바뀌며 벌어지는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사극이다. 올 하반기 금, 토요일 밤 방송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텐아시아는 지난해 10월 김세정과 강태오의 출연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이후 이신영이 서브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전해졌다. 홍수주 역시 서브 주연 포지션으로 합류했다. 이번 작품은 강태오가 군 제대 후 선택한 두 번째 복귀작으로, 앞서 출연한 '감자연구소'가 1%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한 뒤라 재도약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김세정 역시 데뷔 이래 첫 사극 도전작이어서 기대가 크다.

홍수주는 2021년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연기 활동 전부터 뛰어난 외모로 주목받았으며, 구달, SKT, 메이블린 뉴욕, 맥심카누 등 다양한 광고 모델로 활약해왔다. 또한 찬열의 '봄 여름 가을 겨울(SSFW)', 헨리의 'I LUV U', 이하이의 '골목길', '그대가 해준 말', 백현의 'Pineapple Slice' 등 여러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홍수주는 독보적인 외모로 업계에서 주목받아 왔다. '로얄로더'로 주연 궤도에 올라선 듯했으나, 이번에는 서브 주연으로 참여하게 됐다"는 사실을 짚으며 "첫 사극 도전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대중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대표작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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