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탄금' 재이 역의 조보아와 만났다. 조보아는 제작발표회 당시 보여줬던 차분한 느낌과는 정반대로 밝고 사랑스러운 미소로 취재진을 맞이했다.
'탄금'은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 분)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이어 "자신이 없어서 도전 못 하다가 '구미호뎐1938', '이 연애는 불가항력' 당시 사극 촬영이 한 회차만 있다고 해서 맛보기를 해봤다"라며 "한복 입는 게 재밌더라. 매력적이다. 장소, 의상, 헤어, 메이크업이 주는 힘이 있다. 반대로 사극이라는 장르에 대한 무게감도 있다. 참 어려운 장르다. 끝나고 나면 아쉬운 부분도 많고 그러면서 더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든다"고 전했다.


반면 배우들 간의 케미스트리는 단연코 최고였다고 자신하는 조보아였다. 그는 특히나 이재욱과 김재욱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넷플릭스가 지난 21일 발표한 주간 시청 시간 순위(5월12~18일)에 따르면 '탄금'은 조회수 220만회에 시청 시간 2410만 시간을 기록해 비영어 TV쇼 부문 6위에 올랐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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