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하영의 일상이 공개된다. 지난주 첫 등장한 하영은 흥과 친화력 넘치는 성격은 물론 갓김치를 척척 담그는 요리 실력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하영은 친숙한 마트 가방 등을 양손 가득 들고 자취방에 들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얼마 전까지 부모님과 본가에 살다가 독립한지 한 달 된 하영이 본가 냉장고를 습격, 각종 먹거리들을 왕창 싸 들고 온 것. 하영은 “내가 챙겨 와도 아무도 모른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어 하영은 어떤 것들인지 보여드리겠다며 ‘왓츠 인 마이 백’을 외쳤다. ‘왓츠 인 마이 백’이란 가방 속 자신의 소지품을 낱낱이 공개하는 콘텐츠로, 특히 배우들이 자신의 뷰티템 등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그러나 하영은 자기 인생의 첫 ‘왓츠 인 마이 백’이라며 신나게 반찬들을 공개했다.

하영의 어머니는 딸에 대해 묻는 질문에 “하영이는 목표가 확실하고 남을 배려하는 멋진 아이”라며 “하영이가 오랫동안 전공한 미술을 포기하고 갑자기 배우의 길을 간다고 했을 때 집안의 반대가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영의 어머니가 딸의 배우 도전을 응원하게 된 진짜 이유를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VCR을 통해 어머니의 속마음을 듣던 하영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편 하영은 2019년 닥터 프리즈너로 데뷔한 뒤 중증외상센터로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실제 증조부를 비롯해 부친이 모두 의사이며 모친 역시 전직 간호사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하영은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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