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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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쇼미더머니'에서 활약한 바 있는 양동근이 '하우스 오브 걸스'를 통해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23일 ENA의 신규 음악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자리에는 MC 겸 '매니징 디렉터' 이이경을 비롯해 '아티스트 메이커' 김윤아, 양동근(YDG), 신용재, 소유가 참석했다.

'하우스 오브 걸스'는 인디씬에서 주목받고 있는 10인의 '언타이틀 아티스트'들이 각종 미션을 수행하며 컴필레이션 음원을 발매하는 100일간의 뮤직 스토리를 담는다. 김윤아, 양동근, 신용재, 소유가 '아티스트 메이커'로 함께하며, 이이경이 MC이자 '매니징 디렉터'로 나서 3인조 멀티 뮤지션 유닛 제작을 이끈다. '언타이틀 아티스트'로는 밤샘, 뷰, 서리, 시안, 아라, 영주, 유아, 율, 지셀, 키세스가 출연해 100일간의 성장 여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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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은 '하우스 오브 걸스'를 기존 음악 서바이벌과 비교하며 "쇼미더머니는 전국의 들개들을 모아 물어뜯는 서바이벌이었다면, 이 프로그램은 하버드를 보내기 위한 대치동의 고급 과외 같다“고 비유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매회 진행되는 미션들을 보면 스케일이 있다. 빌보드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경험치를 쌓고 있는 것 같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또한 '언타이틀 아티스트'가 가져야 할 덕목에 대해 그는 "내게 중요한 건 얼마나 사람 냄새가 나는지다. 나는 8살에 처음 여의도에 입문했는데, 당시 '먼저 인간이 되어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아직도 나 역시 인간이 되는 과정을 찾는 중이지만, 이건 참가자들에게도 중요한 덕목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하우스 오브 걸스'는 23일(금)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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