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제공=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가수 박서진 동새 효정이 삼천포에서 해남과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동생 효정과 함께 아버지를 위한 물질에 도전한다. 이날 방송에는 해외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은지원 대신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김동준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본 방송에서 박서진과 효정은 삼천포 해녀, 해남과 함께 직접 바다로 나선다. 두 사람은 생애 처음으로 물질에 도전하며, 해녀복을 입고 기본 교육을 받은 뒤 해산물 채취에 나선다. 박서진은 빠르게 적응하며 고난도 잠수도 무리 없이 해내 해녀의 놀라움을 산다.

반면 효정은 해녀의 아들이자 지역 유일의 젊은 해남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진다. 해남은 물질 준비 과정에서 효정의 수경을 직접 씌워주고, 돌멍게를 먹여주는 등 스킨십으로 관심을 드러낸다. 이를 지켜본 박서진은 "바닷물이 달콤하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분위기를 언급한다.

박서진은 이후 부모를 해남 가족과의 식사 자리에 초대해 사실상 상견례를 진행한다. 효정은 예고 없이 마련된 자리에 당황하지만, 아버지는 "오빠라 부르고 동생이라 부르고 하다 보면 여보 당신 되더라"며 두 사람의 만남을 긍정적으로 반응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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