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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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가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탄금' 조보아(재이 역)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보아는 제작발표회 당시 보여줬던 차분한 느낌과는 정반대로 밝고 사랑스러운 미소로 취재진을 맞이했다.

‘탄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 분)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조보아 분)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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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보아는 "남편이 애정신에 대해 이해를 많이 해준다. 일할 때의 나를 철저하게 분리해준다. 많은 배려를 받으면서 일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결혼했다고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흘러가고 있다. 현재에 감사함을 느낀다. 안정감 있는 생활"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보아는 지난해 10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또 "20대 때는 욕심이 많았고 스스로 채찍질도 심하게 했다. 30대가 되어서는 조금은 내려놓으려고 했다. 욕심을 내도 다 이뤄지지 않는다는 걸 깨달아서 여유롭게 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21일 넷플릭스 투둠(Tudum) 웹사이트에 따르면 ‘탄금’은 공개 직후 3일(5월 16일~18일) 동안 22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6위에 랭크됐다. 더불어 전 세계 12개국에서 톱10에 진입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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