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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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가 사극의 매력에 관해 설명했다.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탄금' 조보아(재이 역)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보아는 제작발표회 당시 보여줬던 차분한 느낌과는 정반대로 밝고 사랑스러운 미소로 취재진을 맞이했다.

‘탄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 분)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조보아 분)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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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보아는 "사실 10년 동안 사극을 피해 다녔다. 열심히 피했다. 자신이 없어서 도전 못 하다가 '구미호뎐1938' '이 연애는 불가항력' 당시 사극 촬영이 한 회차만 있다고 해서 맛보기를 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한복 입는 게 너무 재밌더라. 매력적이다. 장소, 의상, 헤어, 메이크업이 주는 힘이 있다. 반면 사극이라는 장르에 대한 무게감도 있다. 참 어려운 장르"라며 "끝나고 나면 아쉬운 부분도 많고 그러면서 더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든다"고 덧붙였다.

21일 넷플릭스 투둠(Tudum) 웹사이트에 따르면 ‘탄금’은 공개 직후 3일(5월 16일~18일) 동안 22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6위에 랭크됐다. 더불어 전 세계 12개국에서 톱10에 진입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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