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우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전역 소식을 전하며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어디 하나 다친 곳 없이 건강히 전역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어 “자유롭지 못해 답답하고 어려웠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 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민과 배움의 시간이 함께 했다”며 “그 덕분에 한층 더 성숙해진 제 자신을 기대하게 된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전역을 기념하며 찍은 동료들과의 단체 사진이 담겼다. 고우림은 “오랜 시간 동생의 자리에 익숙했던 제가 맏형 노릇도 해보고 잔소리도 해보며 또 다른 책임감을 느꼈다”며 “잘 따라준 동생들, 후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스쳐 지나간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군 생활을 돌아봤다.
또한 팀 포레스텔라 멤버들에 대해서도 “1년 6개월 혹은 그 이상의 시간 동안 팀을 굳건히 지켜준 형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드디어 멤버 전원 군필자! 이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우림과 김연아는 2022년 10월 결혼했다. 이후 고우림은 입대해 약 1년 6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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