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대만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구준엽의 장모 황춘매(황춘메이)는 딸 고 서희원의 동상이 내년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춘매는 "팬들의 위로와 격려 속 서희원의 동상이 내년 구준엽과 서희원의 결혼기념일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2022년 2월8일 국내서 혼인신고했고, 그날을 결혼기념일로 지켰다.
황춘매는 해당 동상을 사위 구준엽이 직접 디자인한 것을 언급하며 "구준엽은 정말 의리있고 정의롭다. 진정한 사랑"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특히, 구준엽이 고 서희원의 사망 이후 매일 고인의 유해가 묻힌 금보산에 간다며 "딸과 매일 함께 있어서 그는 검게 그을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매체들은 "구준엽이 가장 좋아했던 고인의 모습을 동상에 담아 마지막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따. 완성된 동상은 금보산 장미정원에서 약 400m 떨어진 '유명인 비석 숲'에 세워질 예정이다. 동상은 올해 안으로 완공될 계획이다.

황춘매는 SNS를 통해 고인의 사망 100일에 찾아온 어머니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올해 어머니의 날은 유난히 마음이 아픕니다. 사위 구준엽은 희원을 그리워하며 날이 갈수록 야위어 가고 있고, 또 다른 사위 마이크는 한결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저를 위로해주고 있어 큰 힘이 됩니다. 두 사위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저에게 효도를 다해주고 있어,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적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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