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남주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김남주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김남주가 32년 만에 자신이 살고 있는 삼성동 자택을 최초 공개했다.

22일 김남주의 채널에는 "김남주 하우스에 초대합니다 (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남주는 해당 집에 남편 김승우와 함께 신혼때부터 지냈던 집이라 밝히며 "정원이 집보다 더 넓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건물을 짓는 당시 골조를 바꿀 수 없어 집공간 자체는 크지 않지만 외부 정원은 넓게 남겨두었다는 사실도 전했다.

영상에서는 깔끔한 화이트와 그레이톤의 인테리어, 클래식한 가구와 조화된 감각적인 미술품, 소품 등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와는 달리 김남주는 택배 반품용 펜이나 임시로 옮겨둔 잡동사니를 공개해 눈기를 끌었다.
사진 = 김남주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김남주 유튜브 채널 캡처
집안으로 제작진을 드린 김남주는 "집이 참 깔끔하죠? 이렇게 살지는 않아요"며 웃었고, 그런 김남주의 모습은 '현실적인 일상'을 그대로 담아내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김남주는 "아이들이 유학을 가고 나서 처음엔 좀 편했는데 며칠 지나니까 할일이 없어져서 지금은 익숙해졌다. 아이들이 올 때마다 김치를 만든다"며 아이들이 떠난 집에서 지내는 쓸쓸함에 대해 전하기도.

김남주는 "남편과 지인들이랑 동네 맛집 가는 걸 좋아한다. 앞으로 내가 즐겨 찾는 동네 맛집도 소개하고 싶다"고 밝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확장 가능성도 예고했다.

한편 1971년생인 김남주는 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2005년 배우 김승우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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