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우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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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의 남편 고우림이 전역 소감을 전했다.

고우림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돌아온 민간인 인사 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관심과 격려 속에 다친 곳 없이 건강히 전역했다"며 "자유롭지 못해 답답하기도 어렵기도 했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 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저만의 고민과 배움의 시간들이 함께 했던 것 같아 더 성숙해졌을 저를 기대해보게 된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고우림은 "오랜시간 동생의 자리에서 익숙해진 탓에 동생들을 대하는 법에 서툴던 제가 맏형 노릇도 해보고 잔소리도 해보고 또 다른 책임감을 느껴봤다"며 그렇게 느껴본 형의 자리가 생각보다 재밌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우림은 "1년 6개월 혹은 그 이상의 시간동안 팀을 굳건히 지켜준 우리 멤버형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드디어 멤버 모두 군필자!!!🫡"라며 포레스텔라 멤버들에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고우림은 "이제 다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준비에 돌입해보겠다"면서 "더 깊이 있어진 모습으로 다시금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사진=고우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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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고우림 SNS 전문

전역!

돌아온 민간인 고우림 인사드립니다.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어디 하나 다친 곳 없이 건강히 전역했습니다.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25년 5월이 지나고보니 훌쩍 제 앞에 와준 것 같네요. 자유롭지 못해 답답하기도 어렵기도 했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 과정 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저만의 고민과 배움의 시간들이 함께 했던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한층 더 성숙해졌을 앞으로의 저를 기대해보게 되네요^^

또한 귀한 인연들이 스쳐갔습니다. 오랜시간 동생의 자리에서 익숙해진 탓에 정작 동생들을 대하는 법에 서툴던 제가 맏형 노릇도 해보고 잔소리도 해보고 또 다른 책임감을 느껴보고… 그렇게 느껴본 형의 자리…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잘 따라준 동생들 후임들 진심으로 고맙고 스쳐 지나갔던 모든 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1년 6개월 혹은 그 이상의 시간동안 팀을 굳건히 지켜준 우리 멤버형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드디어 멤버 모두 군필자!!!🫡

저는 이제 다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준비에 돌입해보겠습니다! 더 깊이 있어진 모습으로 다시금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고 기쁜 하루 보내세요🌼

-포레스텔라 우림-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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