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리사가 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이자 시계 부문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함께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여행 중인 사진이 다수 공유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해안가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주문하거나 산책을 하는 등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를 보내고 있었다.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2023년부터 열애설에 휩싸여 왔으나, 양측 모두 공식적으로 관계를 인정한 적은 없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파리 레스토랑, 미국 LA 공항, 태국 방콕 등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잇따라 목격됐고, 리사가 아르노 가족과 동행해 휴가를 보낸 정황도 여러 차례 제기됐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리사가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에 참석한 현장에서 휴대전화 잠금화면을 통해 프레데릭의 사진이 노출됐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며 다시 열애설이 확산되기도 했다. 당시 해외 연예 매체들도 해당 장면을 기사화하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현재까지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관련 언급이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오는 7월 완전체 월드투어 'DEADLINE'을 시작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재개한다. 첫 공연은 7월 5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총 10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을 진행한다. 2023년 9월 'BORN PINK'(본 핑크) 투어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의 완전체 활동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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